제로 트러스트 보안 도입 절차 | 실무자가 알려주는 단계별 가이드



IT 업계에 몸담은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보안 정책이 나왔지만
정말로 시대가 바뀌었다고 느낀 순간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모델이 주류로 떠오른 때였습니다. 2022년에 실제 내부자 유출 사고를 겪으면서, '이제는 정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구나'라는 절실함을 느꼈습니다.

“아무도 신뢰하지 마라(Trust No One)”라는 이 개념은, 단순히 기술의 변화가 아니라 보안에 대한 철학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2025년 현재, 원격 근무, SaaS 도입, BYOD 환경이 확산되면서, 기존의 경계 기반 보안으로는 더 이상 기업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제가 실무에서 실제로 컨설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도입할 때 꼭 알아야 할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제로 트러스트란 무엇인가요?

제로 트러스트는 간단히 말해 "기본적으로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보안 모델입니다.
내부 사용자, 외부 파트너, 기기, 앱 등 어떤 엔터티도 신뢰하지 않고,
모든 접근 요청에 대해 지속적인 검증을 요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제로 트러스트 보안 도입 절차 6단계

1단계: 현재 보안 인프라 및 자산 파악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 조직의 IT 자산과 사용자, 네트워크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 어떤 시스템이 어디에 있고
  • 누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하는지
  •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사용 중인지

이 단계가 잘못되면 이후 모든 보안 정책이 흔들립니다.

2. 핵심 자산 및 민감 정보 식별

모든 자산을 동일하게 보호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 고객 데이터, 재무 정보, 소스코드 등
  • 비즈니스 연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자산
  • 규제 대상 정보 (개인정보, 의료정보 등)

이 자산들이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노출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단계: 사용자 및 기기 식별과 인증 강화

제로 트러스트의 핵심은 정체성 기반 보안입니다.

  • 모든 사용자는 반드시 인증을 거쳐야 하며

  • 사용하는 기기도 신뢰 가능한 상태여야 합니다


실제로 모 기업에 컨설팅을 진행했을 때, 모든 직원에게 MFA를 도입하려다 반발이 꽤 심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개발팀 중심으로 시범 적용하고, 점진적으로 전사 도입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갔죠. 기술보다 중요한 건 ‘사용자의 수용도’라는 걸 그때 크게 느꼈습니다.”

✅ 필수 구성요소

  • MFA(다단계 인증)
  • 디바이스 보안 상태 확인
  • 조건부 접근 제어

4단계: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및 네트워크 정책 설계


내부망이라고 해서 모든 연결을 허용하면 안 됩니다.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을 통해
서비스 간 연결을 최소화하고, 침해가 발생해도 확산을 막는 구조를 만듭니다.

  • 업무 단위별로 네트워크 분리
  • 최소 권한의 원칙 적용
  • 모든 트래픽에 대한 로그 기록 및 모니터링

5단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이상 탐지

제로 트러스트는 일회성 정책이 아니라 지속적인 운영 체계입니다.

  • 실시간 로그 분석
  • 사용자 행동 기반 이상 징후 탐지(UEBA)
  • 자동화된 위협 대응 (SOAR, XDR 등)


이 단계에서 보안팀의 능동적인 운영 역량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6단계: 정책 및 기술 자동화

마지막 단계는 정책과 프로세스의 자동화입니다.
사람이 모든 접근을 일일이 제어할 수는 없습니다.

  • ID 기반 자동 접근 권한 부여 및 회수
  • 조건부 접근 정책 자동 적용
  • 보안 경고 자동 대응 설정


제로 트러스트의 완성은 '자동화'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7. 제로 트러스트,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기존 보안의 철학을 바꾸는 것부터 출발하는 일입니다.

예전에는 “사내망이면 믿는다”는 사고방식이었다면,
이제는 “누구든, 어디서든, 반드시 검증한다”는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보다도,
조직 전체가 ‘제로 트러스트 문화’를 수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보안 시스템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변화에 따라 '업데이트'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제로 트러스트이며, 저 역시 매년 보안 전략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도입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도입은 어렵지만, 실행은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진행하면 됩니다.

여러분의 기업이 더 안전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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